감사와 황당하고 억울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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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와 황당한 일감사와 황당하고 억울한 일 2021. 12. 31. 17:45
감사와 황당한 일 이 세상을 살다 보면 상식으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황당하고, 억울하고, 심지어 분통이 터지는 일들을 만나게 된다. 이러한 경우, 우리가 할 수 있는 선택지는 3개 정도밖에 없다. 첫째는 이 문제와 싸우는 것이다. 자기의 모든 상식과 이해력을 총동원하여 그 불합리함을 낱낱이 지적하여 싸우는 것이다. 그러나 이긴다고 하여도 근본적인 문제는 해결되지 않았기에 또 같은 현상이 일어나게 된다. 둘째는 이 문제에서 도망치는 것이다. 도망치면 일시적으로 편하긴 하지만 도망한 후에는 아무것도 없었던 것처럼 해결되었다고 착각하게 될 뿐이다. 셋째는 받아들이는 것이다, 정말 방법이 없구나 하면서 우선 받아들여 보는 것이다. 받아들이기 어려운 일은 세상에 수 없이 많다. 그러나 이 황당한 일속에는 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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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은 무엇일까요?감사와 황당하고 억울한 일 2021. 9. 11. 10:38
죽음은 무엇일까요? 우리는 수많은 전생에서 다양한 부모와 많은 배우자, 그리고 많은 자녀들을 가졌습니다. 그 가운데서 많은 사람들이 우리가 살아 있을 때, 육신 속에 건재할 때 세상을 떠나 죽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이 세상 자체가 꿈이기에, 죽는 것처럼 보인 것도 단지 꿈일 뿐입니다. 우리의 죽음은 우리 자신이 이미 써놓은 시나리오상의 어떤 시점에서 일어날 겁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세상의 본질- 꿈- 을 모르기 때문에 죽음을 두려워합니다. 그러나 죽음에 대한 두려움이란 신에 대한 두려움의 상징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무의식적 마음속에 죄의식이 없다면 죽음을 두려워하지는 않을 겁니다. 이 무의식속의 죄의식을 치유한다면 더이상 죽음을 두려워 하지 않겠지요. 우리의 육신이 꿈속에서 죽는 날은 졸업하는 날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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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아들임의 의미감사와 황당하고 억울한 일 2021. 8. 14. 09:39
받아들임의 의미 우리들의 눈앞에 있는 모든 것들은, 사실 내게서 나오고 있는 것입니다. 내가 보고 있는 것은 사람들이 볼 수 없는 마음의 커다란 부분인 무의식으로부터 나오는 투사물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보는 세상은 그냥 우리가 믿게 되어버린 엄청나게 거대한 하나의 투사물일 뿐입니다. 그렇다면 시공간의 우주란 없습니다. 다만 시공간의 우주라는 투사물만이 있을 뿐입니다. 내가 보고있는 이 투사 물들, 이 이미지들 너머에, 베일 너머에 영의 실상이 있음을 알게 됩니다. 아울러, 내게 일어난 모든 것이 실은 카르마라는 인과관계에서 비롯된 것임을 이해하게 됩니다. 이번 생에서 누가 나를 공격하는 듯이 보인다면 다른 생에서는 내가 그 사람을 공격했다는 것이고 이번 생에서 내가 몇몇 사람에게 불친절하다면, 과거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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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에 대한 선전 포고감사와 황당하고 억울한 일 2021. 8. 13. 08:34
신에 대한 선전 포고 우리들은 미숙하기 때문에 "이것이 부족하다. 저것이 부족하다."라고 계속 말하는 데, "정말로 필요한 것은 이미 신으로부터 주어저 있다."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우리들은 "일주일에 하루 정도는 더 쉬고 싶다."든가 "월차, 연차 등도 많이 부족하다."라고 불평을 늘어놓습니다. 그러나 인간의 장기는 밤도 없고 낮도 없이 365일 쉬지 않고 움직입니다. 이러한 작용 덕분에 우리가 살아갈 수 있는 것인데, 이런 것에 감사하기는커녕 부족한 것에만 눈이 갑니다. 가족과 함께 10년간 작은 빵집을 운영하는 아주머니의 상담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나름대로 순조로왔는 데, 좀처럼 매출이 안 오른다는 것이었습니다. 매출이 우상향 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하면 좋으냐는 얘기였습니다. 빵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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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는 받아들임의 최고봉입니다.감사와 황당하고 억울한 일 2021. 8. 7. 10:50
감사는 받아들임의 최고봉입니다. 자기가 바라는 것이 이 루어 저서가 아니고, 지금, 놓여 있는 상황 자체가 실은 고마움에 가득 차 있는 것입니다. 눈이 볼 수있는 것, 귀가 들을 수 있는 것, 호흡할 수 있는 것, 먹을 수가 있는 것, 자기 발로 걸을 수 있는 것, 말을 할 수 있는 것. 있는 모든 것이전부, 실은, 받아들여지는 순간부터, 감사가 됩니다. 어느 약제사의 이야기입니다. 자기 약국에 다니고 있는 70대 부인인데, 10년 동안 요통에 시달리고 계시답니다. 지금 놓여 있는 상황 자체가 실은 고마움에 가득 차 있다는 얘기를 듣고, 그 70대 부인에게 제안을 하였답니다. "아프지 않아서 고맙다"고 몸의 모든 곳을 하나, 하나 생각 나는 대로 이름을 대면서 고맙다고 하여 보시면 어떠냐고 제안을 하였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