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서의 기술과 습관

용서의 기술과 습관

 

다른 사람을 진정으로 용서하는 것에 익숙하여 지면, 우리는 우리가 보고 있는 세상이 우리가 만들어 내고 있는 영화라는 사실을 차츰 깨닫게 됩니다.  용서는 에고에 대한 격렬한 저항이므로 기술이 있어야 하고 나아가 습관이 되어야 합니다.

 

용서가 습관이 되면, 당신이 보고 있는 세상이라는 영화가 모두 당신이 투사해 내는 것임을 알게 됩니다.

당신의 외부에 있는 것처럼 보이는 것들은 예외없이 당신 마음의 투사물임을 점점 확신하게 됩니다.

 

당신의 인생 드라마는 이미 쓰여져 있고, 우리는 자신의 영화를 경험하고 있는 것뿐입니다.

이 상황에서 용서만이 마음속 깊은 골짜기에 묻혀 있는 무의식적 죄책감을 치유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용서의 기술을 실천하고 또 실천하여 습관이 되기까지는 숱한 세월이 요구됩니다.  아주 여러 해 동안 진정한

용서의 실천이 없이는 좀처럼 이루어 질 수가 없습니다. 그만큼 어려운 일이라고 봐야 합니다.

 

이 용서를 실천하여 나가는 과정에서 우선 가장 명심할 것은 이 세상이 꿈이라는 것(무상)과  이 꿈인 세상을 지어낸 게

바로 나라면, 저 바깥에는 아무도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우리를 괴롭히고  힘들게 하였던 그 모든 사람을 지어낸 것이. 그 모든 사람을 만들어 낸 것이 바로 나라는 것입니다.

 

이러니 사람들이 당신을 좋아하든지 싫어하든지 상관하지 말고 그저 그들을 감사하십시오. 그들이 당신을 어떻게 생각하든  그것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그러면 그것은 결국 자기 자신에 대한 당신의 느낌을 결정할 것입니다.

 

이 윤회전생이라는 한도 끝도 없이 돌고 도는 회전목마에서 내려올 수 있는 계기를 만들 수 있는 것은 진정한 용서입니다.

이 꿈속 세상에서 일어나는 그 엿같은 일들이 당신에게 소중한 기회로서 다가오고 있음을 당신은 알게 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