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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현상은 공이다감사와 인간관계 2021. 7. 27. 17:08반응형
모든 현상은 공이다
부처는 반야심경에서 "조견 오온 개고"이라는 말씀을 하셨다.
여기서 오온이라 함은 다섯개의 감각 차원 즉 우리들이 이해하였다고 생각한 것은 사실 전부가 공이라는 것이다.
공이라는 것은 없는 것이 아니라-무는 없는 것- 존재는 하지만 색- 우리의 생각-이 붙어 있지 않는 것이란 뜻이다.
공과 무는 전혀 다른 개념이다. 무는 말 그대로 없는 것. 공은 있기는 하지만 색이 붙어 있지 않은 것을 말한다.
예를 들면, 날씨라는 것은 좋은 것도 아니고 , 나쁜 것도 아니다. 좋다거나 나쁘다거나 하는 생각이 있을 뿐이다.
멋진 풍경조차 실은 그저 존재하고 있는 공-제로, 중립-의 현상에 불과하다.
비가 내려 나쁜 기분이 된 것도, 맑게 개어 상쾌한 기분이 된 것도 그렇게 생각하는 마음이 있을 뿐이다.
비가 내렸다. 개었다.라는 현상에 대하여 "내"가 좋다거나 나쁘다는 평가를 하고 있음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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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인간은 희로애락의 감정이 있고, 번뇌를 갖고, 약하고 불완전한 존재이므로 마음이 들지 않는 일이
생기면 불만을 말하는 것이 당연하다"라고 생각하였다.
그러나"현상이 모두 공"인 것을 알게 되서부터는 " 내 주위에 일어나는 것은 모두 내가 그렇게 생각하는 마음이
있을 뿐"이라고 생각이 바뀌었다.
모든 현상이 공(제로)이라면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해석하는 것이 인생에는 즐거운 것이다.
여기에서도 모든 것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자(감사하자)는 자세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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