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에 대한 선전 포고

신에 대한  선전 포고

 

우리들은 미숙하기 때문에 "이것이 부족하다.  저것이 부족하다."라고 계속 말하는 데, "정말로 필요한 것은 이미

신으로부터 주어저 있다."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우리들은 "일주일에 하루 정도는 더 쉬고 싶다."든가 "월차, 연차 등도 많이 부족하다."라고 불평을 늘어놓습니다.

그러나 인간의 장기는 밤도 없고 낮도 없이 365일 쉬지 않고 움직입니다. 이러한 작용 덕분에  우리가 살아갈 수 있는 것인데, 이런 것에 감사하기는커녕 부족한 것에만 눈이 갑니다.

 

가족과 함께 10년간 작은 빵집을 운영하는 아주머니의 상담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나름대로 순조로왔는 데, 좀처럼 매출이 안 오른다는 것이었습니다.   매출이 우상향 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하면 좋으냐는 얘기였습니다.

 

빵집은 아침이 빨라서 오전 4시면 일어나서 빵을  굽기 시작한다. 남편이 10년간 함께  도와서 해왔고, 초등학생인 얘도 

방과 후에는 봉투 접기 등을 돕는 다 고한다.

 

그래서 아주머니에게 물었습니다. 지난 10년 동안, 새벽에 일어나 빵을 구어온 남편에게 두 손 모아 "고맙습니다."라고

감사한 적이 있습니까? 도와주는 자식이나,  쭈욱 빵을 사러 와 주셨던 손님들 한 사람 한 사람에게 "고맙습니다"라고

감사한 적이 있습니까? 그 아주머니는 멍하니 한동안 말없이 계셨습니다.

 

감사하여야 할 일이 무척 많은데, 그건 놔두고 매출이 오르지 않는다는 것에만 신경이 가서, " 하느님, 무언가 하여 주세요!" 하는 것은 신에 대한 선전포고와 같습니다.  내가 신이라면, 많은 은혜가 주어져 있는 데 왜 모르는 걸까?  왜 부족하다고만 생각할까?  하여 의문을 가지겠죠.

 

일이 생각대로 되지 않는 다고 느껴질 때는, 그것은 당신의 감사가 부족하기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감사의 부족이 여러 가지 문제의 원인일 경우가 많습니다.

일이 안 풀린다고 생각되면, 만사 제치고 우선 감사부터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