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와 인간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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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증나는 것들의 정체감사와 인간관계 2021. 8. 4. 08:03
짜증 나는 것들의 정체 우리의 일상생활은 소소하지만 그러면서도 적지 않은 짜증으로 점철되어 있는 것이 보통입니다. 자동차를 운전중이거나, 사람들과 함께 일을 하거나, 어울려서 놀든지, 집에서 텔레비전을 보든지 컴퓨터에서 무엇을찾아 읽고 있든지 간에 아주 쉽게 그리고 자기도 모르게 우리는 다른 사람을 판단하거나 심판하는 마음에 빠져들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이때 우리를 짜증 나게 다시 말하자면 다른 사람을 미워하게 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우리는 사실 다른 사람의 잘못 때문에 그를 비난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평소 늘 갖고 다니고 있는 죄책감 때문에 그를 비난하고 있는 것입니다. 죄책감은 그것이 크든 작든 우리가 잘못을 하였기에 처벌받아 마땅하다는 느낌인데, 이것이 너무 괴로워서 우리 안에 놓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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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은 아주 큰 힘을 갖고 있습니다.감사와 인간관계 2021. 7. 31. 11:10
말은 아주 큰 힘을 갖고 있습니다. 평소 우리가 무심코 사용하고 있는 말속에는 매우 큰 힘이 숨어 있습니다. 우리가 하는 말은"요술 방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동화에서나 나오는 요술방망이에 대해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러한 것이 있을 리가 없다"라고 말하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정말로 있다는 것이 알려지고 있습니다. 자기가 하는 말에의해 자기에게 일어나는 현상을 만들고 있음을 안다면, 바로 그것이 요술 방망이를 갖고 있는 것과 같습니다. 사람은 자기가 하는 말을 갖고서 자신의 인생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실험이 있습니다. 한 되짜리 병에 보통의 심리상태에서 숨을 불어넣고, 거기에 파리 한 마리를 집어넣으면 40분 정도 지나면 질식사합니다. 그런데, 아주 화가 난 상태에서 숨을 불어넣고 같은 실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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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의 창조력감사와 인간관계 2021. 7. 28. 10:53
말의 창조력 자기가 마주 하고 있는 현상에 대하여, "자기의 뜻대로 되지 않는 것"이 많은 사람들의 "괴로움"이 되고 있다. 그러나 실은 "행복도 불행도 그렇게 생각하는 마음"이 있을 뿐이다. 자기의 뜻을 없애면 괴로움도 사라져 없어지게 된다. 우리들은 공-제로, 중립-인 현상을 우리의 감각으로 이리저리 재고 평가하면서 "마음에 들지 않는다"라고 말하고 있는 것이다. 회사에서 아주 지독한 상사가 있어서 어찌할 바를 모르겠다고 하는 경우가 있다. 그만둔다면 불만을 그치고 그만두면 된다. 그만두고 싶지 않다면 불만을 얘기하지 않고 있으면 된다. 현상은 공이기 때문에 어느 경우에도 "불만"을 말하고 있는 자체가 제일 큰 문제이다. 그 상태의 원인을 만들고 있는 것은 그"불만"이기 때면이다. 다시 말하면 우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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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현상은 공이다감사와 인간관계 2021. 7. 27. 17:08
모든 현상은 공이다 부처는 반야심경에서 "조견 오온 개고"이라는 말씀을 하셨다. 여기서 오온이라 함은 다섯개의 감각 차원 즉 우리들이 이해하였다고 생각한 것은 사실 전부가 공이라는 것이다. 공이라는 것은 없는 것이 아니라-무는 없는 것- 존재는 하지만 색- 우리의 생각-이 붙어 있지 않는 것이란 뜻이다. 공과 무는 전혀 다른 개념이다. 무는 말 그대로 없는 것. 공은 있기는 하지만 색이 붙어 있지 않은 것을 말한다. 예를 들면, 날씨라는 것은 좋은 것도 아니고 , 나쁜 것도 아니다. 좋다거나 나쁘다거나 하는 생각이 있을 뿐이다. 멋진 풍경조차 실은 그저 존재하고 있는 공-제로, 중립-의 현상에 불과하다. 비가 내려 나쁜 기분이 된 것도, 맑게 개어 상쾌한 기분이 된 것도 그렇게 생각하는 마음이 있을 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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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라는 것감사와 인간관계 2021. 7. 26. 09:37
부부라는 것 남편이라는 이름의 남성, 아내라는 이름의 여성이 "가족"이라는 형태로 함께 생활하고 있습니다. 가족이기에 무슨 말을 하여도 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실은 남성이 보는 여성, 여성이 보는 남성은 전혀 다른 것입니다. 전혀 다른데도 불구하고"가치관을 같이 합시다"라고 생각하고 있기 때 분에 문제가 생기고 다툼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가족이라는 이름 아래에서 일어나는 어리광이요, 응석입니다. 그러나, 남성과 여성은 원래부터 다른 생물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좋습니다. 남성과 여성은, 화성인과 목성인처럼 전혀 다릅니다. 이러다 보니 같은 가치관을 갖는 것은 무척이나 어려운 일입니다. 우리가 부부가 된것은 다른 가치관을 갖고 있는 상대와 같은 가치관을 갖기 위한 것이 아닙니다. 다른 가치관을 갖고 있는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