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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의식적 죄책감의 투사감사와 기적수업 2021. 8. 7. 14:17반응형
무의식적 죄책감의 투사
사람은 자신의 무의식 속에 깊이 뿌리 박혀 있는 죄책감을, 누군가에게 혹은 어떤 것에다 자기도 모르게 투사합니다.
그러기에 다른 사람을 비판하고 자신이 옳다고 믿을 때 잠시나마 좋은 기분을 느끼게 됩니다.
왜냐 하면 죄책감의 일부가 이제는 다른 사람에게 간것이니깐요.
그러면 며칠 후에 무의식적 죄책감이 또 슬며시 그들을 덮쳐와서 영문도 모르는 채 자동차 사고를 당하거나, 혹은
그보다 좀 더 미묘한 경위로 몸을 다치게 됩니다.
유럽에서 있었던 마녀사냥이나 홀로코스트 등은 사실 자신의 무의식적 죄책감을 다른 누군가에게 투사하려고 하는
인간의 깊이 감춰진 욕구가 일으키는 문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극단적인 예를 든 것이지만 아직도 사람들은 온갖 교묘한 방식으로 이런 짓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슬프게도 그들은 자신들이 그와 같은 짓을 필요로 한다는 것을, 또 왜 필요로 하는 지를 전혀 모릅니다.
이렇다 보니 우리는 자신이 투사하고 있는 비현실적인 꿈을 경험하고 있다는 사실은 전혀 모르게 됩니다.
다른 사람들과 외부의 사건들 혹은 자신의 육신과 외견상의 악행들이 원인인 것처럼 보입니다.
세상이라는 꿈속에서 그 꿈을 만들어 내는 것처럼 보이는 것은 꿈속의 사람들과 그들의 행동입니다.
그대는 바로 자기 자신이 그 사람들로 하여금 그렇게 행동하도록 만들고 있다는 사실을 조금도 깨닫지 못합니다.
만일 그대가 그것을 알아차리면 죄는 그들의 것이 아님을 처음부터 알게 됩니다.
이런 방식으로 우리는 우리 자신의 무의식적 죄책감을 고스란히 끝없이 재순환시켜온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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