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을 괴롭히는 사람들

당신을 괴롭히는 사람들

 

우리는 우리를 괴롭히는 사람들 때문에 정말 사는 것이 힘들다고 수많은 불평과 불만 등을 쏟아 냅니다.

이것이 진실일까요? 우리 대부분은 이것이 진실임을 조금도 의심하지 않습니다.

바로 이들 때문에 우리 삶이 이토록 고달프고 서럽고 억울하다고 합니다.

 

그러나 우리를 괴롭히는 사람을 이시간, 이 공간에 있게 한 것이 바로 우리 자신임을 상상해 본 적도 없겠죠.

진실은 바로 우리가 그들이 여기에 있기를 원한 겁니다.

우리는 그들이 아주 필요합니다. 그들이 여기에 있어 주어야 우리는 내부에서 우리를 끝없이 공격하는  죄책감을 피하여

자신은 죄가 없다고,아니 최소한 그렇게 끔찍한 놈은 아니라고 자기 위안을 하고 있는 겁니다.

이렇게 해서 우리는 대부분의 경우를 넘길수 있는 겁니다. 죄는 다른데 있으니까요.

사실 그들은 우리의 희생양입니다.

 

당신은 스스로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깊은 차원에서 자신이 정말 죄를 지었다고 믿고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우리는 내부로 눈을 돌려 이것을 정면으로 들여다보려고 하질 않습니다.

이 죄책감이라는 고통덩어리가 몰고 올 끔찍한 것을 피하려고 우리는 그것을 외부로 , 외부로

투사하여온 것입니다.

이 투사 과정 속에서 우리를 괴롭히는 사람을 우리가 원한 겁니다.

 

우리는 억겁의 세월 동안 우리를 짓눌러온 무의식적 죄책감과 투사의 메커니즘을 눈치채지 못한 채

억울하고 고통스럽다고 하소연하여 온 것입니다.

당신을 괴롭히는 사람들은 바로 당신이 원하여 만들어 낸 것이라는 이 생뚱맞은 진실을 부디 깊이

음미하여 보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