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만 무용론

불만 무용론

살아가면서 우리에게 닥친 문제들에 대해, 우리는 자신의 의사로 얼마든지 선택하면서 살아가고 있다고 생각하기 

쉬우나, 정말 우리에게 그러한 선택권이 있을까?

우리는 자유의지를 갖고서 우리의 앞길을 개척해 나갈 수 있다고 믿기 쉬우나,그러한 자유의지를 정말 갖고 있을까?

 

자유의지와 선택권은 의문의 여지가 없는 것으로,사회가 돌아가는 메커니즘의 대전제가 되어 있는 것처럼 보인다.

이렇다 할지라도 개인으로서 우리의 삶을 되돌아 보면, 곱씹어 보면, 자유의지 운운은 하나의 사탕발림이 아닐까?

대부분이 불가피한 선택이었다고 보아야 하지 않을까?

 

아무래도 우리의 인생은 태어나면서부터 죽음에 이르기까지,모두가 상세하게 쓰인 각본대로 진행되는 것 같다.

이 각본은 다른 누구도 아닌 자기 자신이 쓴 것이다. 여기서 자기 자신이라 함은 우리의 의식이 인식하고 있는 자기만이

아니라, 내면의 보다 큰 자아까지 포함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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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가 쓴 각본 그대로 인생이 진행된다면 발버둥 칠 필요가 전혀 없는 것이다. 우를 택하든 좌를 택하든 어느 쪽을 택하여도, 선택된 것은 자기가 쓴 각본대로 이기 때문이다.

인생의 선택은 무수하게 많은데, "그런 바보 같은!"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라고 생각하지만, 그 선택 자체가

이미 각본 그대로인 것이다.

 

우리들은 자신의 머릿속에 "한 생애 분량의 데이터(각본)"가 이미 들어가 있고, 단지 그것을 읽어 내고 있는 상태가 

"지금"인 것이다.

자기 자신에게 일어나고 있는 현상 그 모두가 자기가 쓴 각본 그대로라면 불만을 말할 필요가 처음부터 없는 것이다.

 

불만을 품는다는 것은  우리의 본성인 사랑을 스스로 부정하는 것이다.

불만은 또한 내 안에 있는 참나의 빛을 막아 버린다.

불만은 우리가 가볍게 생각하기 쉽지만, 그것은 신의 구원 계획에 대한 공격이다.

불만은 이렇게 치명적임을 명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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