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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의 본질은 무엇일까요?감사의 실천 2021. 10. 10. 14:26반응형
이 세상의 본질은 무엇일까요?
세상이란 정말로 부질없는 꿈일 뿐인데, 우리 대부분은 우리가 지각하는 경험이 너무나 생생하게 느껴지기 때문에
세상이 꿈이라는 생각을 받아들일 태세가 전연 되어 있지 않습니다.
일부 초기 기독교인들은 세상을 꿈이라고 했습니다. 힌두교도들은 마야(maya)라고 하였고, 불교도들은 무상(anicca)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이 꿈은 목적을 갖고 있습니다. 보이는 형상을 제대로 해석하는 것입니다.
이 모든 것이 당신의 꿈이라는 것을 당신은 얼마나 기꺼이 받아 들일 수 있습니까?
이 세상이 이렇게 실재가 아니고, 단지 꿈일 뿐이라면, 꿈속의 모든 사람은 사실 아무런 죄가 없다고 보아야 하지 않을까요? 눈앞에 있는 것의 실상이 환영 즉 꿈이라면, 우리는 놀라운 결론애 아르게 됩니다.
우리가 보는 모든 사람들은 우리가 꿈속에서 지어낸 사람들입니다. 꿈속이라면 죄 같은 것은 존재하 지를 않습니다.
죄는 없는 것입니다. 세상이 근본적으로 뒤바뀐 것입니다. 세상의 토대가 흔들리는 것입니다.
우리의 내면을 아무리 찾고 또 찾아도 죄가 보이지 않는 다면 어떻게 될까요?
이 질문은 이 세상을 지탱하고 있는 에고에게는 너무나 두려운 질문입니다. 죄가 있어야만 에고는 죄를 먹고살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에고는 우리에게 내면을 들여다보지 말라고 소리를 치고 있는 것입니다.
꿈속의 사람들을 비난하거나 심판하는 것은 꿈을 현실인것처럼 만들어 놓는 것입니다. 그때마다 우리는 에고가 파놓은 함정 속으로 빠져 들어가는 것입니다. 꿈을 실재라고 착각하는 데서 죄를 현실로 만들고 있는 것입니다.
이 세상을 하나의 꿈으로 바라보면서, 눈 앞에 있는 형상들이 우리가 지어낸 것임을 안다면, 그 형상들이 우리에게 저질렀다고 생각되는 행위들은 사실 없는 것입니다. 그러한 관점에서 보면, 죄란 없는 것이고 나아가 우리의 모든 죄도 없는 것이 됩니다. 이것이 진정한 용서입니다. 이것이 세상의 실상을 아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 세상은 우리가 그토록 정색하고 심각하게 대해야 할 대상이 아닙니다.
예수님은 도마복음서에서 우리에게 " 지나가는 사람이 되라."고 하셨습니다.
그 무엇에도 정신적으로 집착하지 말라는 말씀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 말은 물질적으로 무엇을 포기하라는 것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만일 우리가 무언가를 포기해야 한다고 믿는 다면, 그것은 그것을 몹시 탐하는 것만큼이나
그것을 실질적인 대상으로 만들고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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