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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와 인간관계
고맙다의 어근 고마는 원래 신, 존경이라는 의미였습니다.
고맙다는 존귀하다, 신과 같이 거룩하고 존귀하다는 뜻을 지닌 말입니다.
고맙습니다라고 말하는 것은 은혜를 베픈 상대방을 참으로 신과 같이 거룩하고 존귀하게 생각합니다 라는 뜻이 됩니다.
이렇듯 어마어마한 칭송의 말이어서 그 자체만으로도 엄청난 힘을 갖고 있는 말입니다.
"감사합니다/고맙습니다"를 계속하여 말하면 좋은 일이 일어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반드시 고마운 마음을 담아서 말하라는 것은 아닙니다. 물론 고마운 마음을 담아서 하면 좋지만
반드시 그렇게 하지 않아도 효과가 있는 것은 "감사합니다/고맙습니다"라는 말 자체의 힘 때문입니다.
예컨대 자기에게 못되게 구는 상사에게 마음으로부터 "감사합니다/고맙습니다"라고 말하는 것은 상당히 어려울 테죠.
하지만 고마운 마음을 꼭 담지 않아도 된다면 상사라기보다는 우주에게, 신에게 고맙다고 얘기하는 셈 치고 해도 됩니다.
그 결과 상사와의 관계가 놀라울 정도로 호전됩니다. 믿기 어려우실 테지만 이런 예는 정말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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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아주 오랜 기간 용서할 수 없는 사람에 대해서도 감사할 수는 있습니다. 만일, 그 사람이 싫다거나,
아무리 하여도 좋아지지 않는다거나, 저주와 미움의 대상이어서 그런 감정을 스스로 억제할 수 없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을 용서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러나, 감사할 수는 있지 않을까라는 점을 생각해 보시길 바랍니다.
앞에서 얘기하였듯이 감사는 궁극적으로는 우주나 신에 대한 것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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