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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지금 꿈을 꾸고 있습니다.감사와 인간관계 2021. 10. 13. 14:39반응형
우리는 지금 꿈을 꾸고 있습니다.
우리를 수천 생을 방황하게 만들고 있는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우리 안에는 엄청난 자기 증오가 버티고 있어서 무의식적 죄책감을 계속하여 양산하고 있습니다.
이 자기혐오와 죄책감을 그 누구도 견디어낼 수가 없는 것입니다.
이 견딜 수없는 심연을 피하여 당신과 내가 도망쳐 온 곳이 바로 이 세상입니다.
도망쳐 온 이 곳에서 우리가 보고 있는 것은 슬프게도 우리 내부의 자기혐오와 죄책감이 투사하여 놓은 투사 물 뿐입니다. 이 꿈속에서 우리는 또다시 각본을 쓰고, 남편이나 아내나 기타 여러 등장인물을 만들어 냅니다.
거기에다가 스스로 연기까지 하고 있습니다.
도망쳐 나온 이곳까지 지겹게 쫓아온 죄책감이 우리들 외부에 있는 것처럼 보이게끔 만들기위해서입니다.
이러다 보니 당신과 내 주변에는 당신과 내가 투사하여 놓은 것밖에는 아무것도 없는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의 일생을 사실 이렇게 우리가 투사한 투사물에 둘러 쌓여 살다가 마치는 것입니다.
투사물을 용서하는 것은 곧 자신을 용서하는 것입니다.
당신이 이번 생에서 만난 몹쓸 사람을 용서하는 것은 다름 아닌 자신을 용서하는 것입니다.
자신을 용서하여야 비로소 우리는 우리의 순결을 되찾아 본성을 만납니다.
본성을 만나면 우리는 이 회전목마에서 내려올 수 있습니다.
우리는 먼저 이곳에서 지금 꿈을 꾸고 있음을 분명하게 알아차려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보는 투사물은 이미지일 뿐입니다. 실재가 아닙니다. 그것도 우리가 지어낸 이미지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이 꿈속의 등장인물이 아닙니다. 우리가 바로 이 꿈의 작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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