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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보고 있는 것들의 실상감사와 인간관계 2021. 9. 24. 17:33반응형
우리가 보고 있는 것들의 실상
우리가 보고 있는 것들을, 우리는 누구나 다 그들이 정말로 거기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보고 있는 것들이 사실은 우리에게서 나오고 있음을 이제 우리는 알아차려야 합니다.
우리들이 보고 있는 것은, 사람들이 볼 수 없는, 마음의 커다란 부분인 무의식으로부터 나오는 투사물입니다.
다시 말해서 그것들은 그냥 우리가 믿게 되어버린 엄청나게 거대한 하나의 투사물일 뿐입니다.
투사물이기에 그것들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시간과 공간을 아우르는 우주라는 것은 없습니다. 시공간 우주라는 투사물만이 있을 뿐입니다. 바로 여기에서 우리는 이 투사물이라는 이미지를 넘어서, 베일을 넘어서서 있는 靈(영)의 실상을 바라볼 수 있게 됩니다. 에고가 肉化(육화)된 몸을 자기 자신이라고 한평생 믿어온 우리에게 이것은 어려운 일이기도 합니다만, 우리를 자유로 이끌 진리를 찾아야 합니다.
이렇게 세상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우리가 사람들을 용서하는 것은 그들이 정말로 무언가를 저질러서가 아니라, 애시당초 그들은 존재하지 않기에
실제로는 아무것도 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에고는 이것을 말도 않되는 미친 소리라고 할 겁니다.
그러나 우리가 실재와 꿈의 차이를 분명하게 알고 행하지 않으면, 우리는 이 윤회의 굴레에서 벗어 날 수가 없는 것입니다. 물론 이 윤회 역시 하나의 꿈입니다. 이 허망한 꿈에서 이젠 깨어나야 할 때입니다.
다른 사람들에게서 자신이 어떻게 보일 지를 염려한다면, 당신은 당신이 보고 있는 것이 당신이 만들어낸 이미지임을 잊고 있는 것입니다. 당신이 툭하면 자신이 부당한 대우를 받고 있다고 생각할 때마다, 당신은 당신이 만들어낸 이미지를
실재화시키고 있을 뿐입니다.
우리는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고 여기고 싶은 유혹을 항상 경계해야 합니다.
우리가 보고 있는 것이 우리가 만들어낸 이미지라면, 저 밖에는 사실 아무도 없습니다.
모든 사람, 모든 자연 우리의 마음 안에 이미지로 있을 뿐입니다.
저 밖에는 사실 아무도 없음을 깊이깊이 음미하여 보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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