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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사가 지각을 만들어 낸다.감사와 기적수업 2021. 8. 15. 09:01반응형
투사가 지각을 만들어 낸다.
우리의 무의식 속 깊은 골짜기에 묻혀 있는 죄책감. 이것을 우리는 견딜 수가 없어서 외부로 투사하여야 합니다.
그러다 보니 세상은 온통 내가 투사한 투사물로 가득한 것입니다. 세상은 내 마음 상태의 증거이며, 내면의 모습을
외부로 보여주는 그림입니다. 지금 이 순간 내가 보고 있는 것들은 다 내가 만들어 낸 것입니다.
우리가 가끔 부딪치는 짜증 나는 상황들. 우리는 이것이 우리와는 전혀 무관한 것이라고 그냥 지나칩니다.
그러나 내 주위가 내가 만들어낸 투사물로 가득 찬 것이라면 해석은 이제는 달라져야 합니다.
그 상황이 어떤 것이든 전부 당신의 투사가 들어 있습니다.
투사의 원리를 공부한 어떤 분의 자그마한 소감을 소개합니다.
그 전날, 나는 전화를 받고 있는 점원 때문에 계산대 앞에서 한참 줄을 선 채 기다려야만 했다. 내 앞에는 몇 명의
사람들이 서 있었고, 점원은 계속 전화통화를 하면서 나와 다른 사람들을 몇 분동 안이나 기다리게 만들었다.
약간 짜증이 느껴지기 시작했을 때, 나는 나의 공부를 기억해내고, 내가 마치 영화감독처럼 이 모든 것을 스스로
지어 내고 있다는 사실을 상기했다.
그래서 나는 점원이 실제로 하지 않고 있는 일에 대해 그를- 따라서 동시에 나 자신도- 용서했다.( 받아들였다.)
그러자 점원은 곧 전화를 끊었는 데, 그 부분도 마치 내가 연출한 것처럼 느껴졌다.
우리가 경험하는 대부분의 체험들은 이와 같이 우리 자신의 무의식적 마음으로부터 생겨 나는 것입니다.
마음속에 들어 있는 것들의 상징일 수도 있습니다.
여기에 받아들임과 감사의 근거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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